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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건설업, 주가 회복 초석 마련 - 대신證

  • 입력 2024-07-18 08:3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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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2분기 건설업체 실적은 원가율 개선이 지연되며 컨센서스 하회 예상

* 1) 금리인하 가능성, 2) 주택시장 회복, 3) 해외 수주 모멘텀 확대에 주목

* (단기) 저평가된 업체 Trading Buy / (중기) 구조적 성장기업 비중확대

■ 여전히 원가율 부담 지속 구간

2Q24 주요 커버리지 건설 실적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순수 EPC 업체인 삼성E&A를 제외한 커버리지 주택 5사는 공통적으로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 개선 속도가 지연되는 모습 관측. 이미 작년부터 진행중 현장에 대한 예정원가가 상당부분 상향조정된만큼, 원가율은 연내 정점을 통과하여 하반기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여전히 도급증액 이상으로 공사원가 상승 압박은 여전하며 준공 과정에서 품질비용 추가 발생도 고려해야하는 상황. 실질적인 매출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 시점은 내년이 유력

분양시장이 아주 우호적이지는 않았던 만큼, 연간 목표 대비 더뎠던 모습. 상대적으로 여건이 양호하다고 판단됐던 수도권 위주로 분양이 많았으나, 차가운 청약시장을 확인하며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23년 4월 이후 다시 7만세대 이상으로 증가. 다만, 3분기부터 계획이 집중된 만큼 상반기 대비 개선된 환경에서의 진행 확인 필요. 외형 유지 및 수익성 개선 여부 파악에 주요할 것

■ 선명해지는 업황 전환 시그널

1)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 미국 6월 CPI 컨센서스 하회 이후 기준금리 인하 당위성 상승. 금융비용 하락 및 주택시장 매수심리를 자극

2) 주택시장 회복: 서울(강남권, 마∙용∙성), 1기 신도시(성남, 과천)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중. 연말까지 전세가율 상승이 뚜렷한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별적 회복세 전개를 예상.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3개월 연속 4만세대를 상회 중

3) 우크라이나 종전 후 재건 수요 가능성 확대, 해외 수주 모멘텀 상승

■ (단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 (중기) 삼성E&A, HDC현대산업개발 선호

금리인하 기대 모멘텀이 강한 구간에서 예상 이익 및 현금흐름 대비 소외된 업체에 대해 Trading BUY 의견 제시. 중기 관점에서는 구조적인 성장 그림을 지향하는 업체 위주로 비중확대 추천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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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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