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5.40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0.30원)보다 2.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파운드화 강세가 두드러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내려갔다. 미 고용시장 냉각 신호로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진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5% 낮아진 104.8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5% 높아진 1.084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3% 오른 1.281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1% 내린 160.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288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