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금리인하 기대 속 위험선호 + 弱달러..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장에서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85원 내린 1381.95원에 호가되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됐다. 이에 위험선호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와 위안화도 최근 약세 흐름이 다소 진정됐다. 이에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확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5.3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 위안화 강세 등 영향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