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35원 오른 1390.25원에 호가되고 있다.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결제 수요 등 저가 매수 영향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5.7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나타낸 데 연동해서 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가 매수 영향으로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