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4 (목)

[외환-마감] 코스피 약세 + 强달러..이틀 연속 상승, 4원↑

  • 입력 2024-07-02 15: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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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은 2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4.2원 오른 1388.3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내 트럼프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코스피 약세와 달러지수 반등 등으로 달러/원은 이틀째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달러/원은 간밤 NDF가 소폭 오른데 연동해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제조업 PMI와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등을 소화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폭을 넓히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대두했다. 미 연방 대법원이 그의 지난 2020년 선거 방해 혐의에 대한 면책특권을 일부 인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이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엔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5.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 속 달러/원 보합세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높은 1384.5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NDF가 소폭 오른데 연동해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제조업 PMI와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등을 소화했다.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에 그치며 예상치(49.2)를 밑돌았다. 지난 5월에는 48.7을 기록한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수익률 급등과 제조업 지표 부진이 맞물린 결과이다.

■ 코스피 약세 속 달러지수 반등...달러/원 상승폭 넓히며 이틀 연속 오름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폭을 넓히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대두했다. 미 연방 대법원이 그의 지난 2020년 선거 방해 혐의에 대한 면책특권을 일부 인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이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엔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시장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5.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나타낸 데 연동해서 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코스피 약세와 달러지수 반등 등 상방요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고 이틀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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