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6.70원)보다 4.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물가지표 둔화로 9월 금리인하 기대에 힘이 실려 압박을 받았다. 다만 수익률 급등으로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낮아진 105.8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7% 높아진 1.071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264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5% 상승한 160.8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내린 7.301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