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5.80원)보다 2.05원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대체로 부진했던 미 경제지표들 때문에 압박을 받았다. 다만 다음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낮아진 105.9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2% 높아진 1.070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5% 오른 1.264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엔화 약세 경계감 속에 달러/엔은 0.01% 내린 160.7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7.303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