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장에서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388.80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락하면서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송폭을 좁힌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5% 내린 105.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39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지수 반락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이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