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4.70원)보다 8.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파운드 약세가 영향을 달러화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높아진 105.6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5% 낮아진1.070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3% 내린 1.266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란은행이 비둘기파적 금리동결에 나선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째 5.25%로 동결한 가운데, 통화정책위원원 9명 중 2명이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1% 오른 158.9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상승한 7.291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