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1.10원)보다 1.6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소비지표 둔화와 프랑스 정국 불안 완화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다음날 휴장을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낮아진 105.2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4% 높아진 1.073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270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상승한 157.8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높아진 7.272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2%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앞서 호주준비은행(RBA)이 매파적 금리동결에 나선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