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7일 오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380.55원에 호가되고 있다.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초반 상승폭을 다소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위안과 엔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영국과 호주, 노르웨이와 스위스 등 주요국 통화정책결정을 대기하는 분위기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5.5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서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주춤한 가운데 매도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초반 상승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