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률을 확대했다.

14일 국민은행의 월요일(10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5/20) → 0.02%(5/27) → 0.04%(6/3) → 0.06%(6/10)로 상승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주엔 서초구(0.19%), 강동구(0.16%), 마포구(0.16%), 성동구(0.14%), 송파구(0.13%) 등이 상승했고, 금천구(-0.09%), 강북구(-0.06%), 도봉구(-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대 초반을 나타냈으나 이번주엔 0.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엔 구로구(0.56%), 마포구(0.42%), 광진구(0.33%), 영등포구(0.28%), 성동구(0.25%) 등이 상승하고 강동구(-0.02%)만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경기 아파트는 한주간 0.01% 하락하고 인천은 0.01%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5/27) → 0.00%(6/3) →-0.01%(6/10)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19%), 성남시 분당구(0.07%), 성남시 수정구(0.06%), 성남시(0.06%), 하남시(0.05%), 수원시 팔달구(0.05%), 부천시 소사구(0.05%), 수원시 영통구(0.05%) 등이 상승했다.

평택시(-0.09%), 안성시(-0.09%), 동두천시(-0.08%), 파주시(-0.08%), 안산시 상록구(-0.07%), 의왕시(-0.07%), 고양시 일산동구(-0.06%), 안산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7%), 남동구(0.07%)가 상승하고, 동구(-0.06%), 계양구(-0.04%)가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전세가격은 0.06%씩 올랐다.

경기에선 광명시(0.35%), 수원시 팔달구(0.29%), 성남시 중원구(0.26%), 수원시 장안구(0.19%), 성남시(0.17%), 성남시 분당구(0.17%), 시흥시(0.15%), 부천시 원미구(0.15%) 등이 상승했다. 안성시(-0.16%), 과천시(-0.12%), 파주시(-0.09%), 용인시 처인구(-0.09%), 평택시(-0.05%) 등은 하락했다.



■ 지방광역시 매매가격 0.07% 하락

서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1% 하락했다. 전세는 0.04%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울산(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대전(-0.04%), 부산(-0.05%), 광주(-0.08%), 대구(-0.14%)는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1% 떨어졌다.

울산(0.11%), 부산(0.01%)은 상승하고 대전(-0.02%), 광주(-0.04%), 대구(-0.05%)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전북(0.04%)이 상승하고 충북(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강원(-0.02%), 경남(-0.03%), 경북(-0.03%), 전남(-0.03%), 충남(-0.03%), 세종(-0.07%)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전북(0.09%), 충남(0.02%), 전남(0.01%)은 상승한 반면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충북(-0.01%), 경남(-0.04%), 경북(-0.1%), 세종(-0.16%)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