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CPI·FOMC 대기 속 코스피 0.4%↑..약보합 속 낙폭 좁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1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7원 내린 1377.7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둔 대기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욕발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소폭 강세였던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으로 낙폭을 재차 좁히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5.2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주요 이벤트를 대기한 가운데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코스피 강세와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해 달러/원이 약보합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