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6.00원)보다 1.2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시장 둔화 신호에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주 후반 월간 고용지표를 앞둔 터라 움직임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낮아진 104.1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0% 내린 1.088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7% 하락한 1.277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심 속에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83% 낮아진 154.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내린 7.246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