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경기둔화 우려 속 弱달러 되돌림..0.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장에서 약보합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0.1원 내린 137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발표된 미국 5월 제조업 PMI가 예상을 밑돌면서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보합 수준으로 되돌려 진 것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되돌린 끝에 약보합에 그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서 하락으로 시작했다.
장중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좁힌 끝에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좁히고 약보합에 그쳤다.
지난밤 나온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시아 주가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 5월 고용동향을 주시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7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지수는 0.05% 오른 104.1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제조업 PMI 둔화세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4.4원 낮은 1371.7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6.3원 내린 1369.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린 103.99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서 하락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제조업 PMI가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문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주식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에 그치며 전월 49.2에서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49.5)도 밑도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제조업 지표 부진 속에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예상을 밑돈 제조업 지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
■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 위험회피...달러지수 반등 속 코스피 약세로 달러/원 초반 낙폭 축소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낙폭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약세폭을 좁힌 끝에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좁히고 약보합에 그쳤다.
지난밤 나온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아시아 주가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 5월 고용동향을 주시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6% 하락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4.1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등 일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좁힌 끝에 약보합으로 마쳤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