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4.50원)보다 0.7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이자, 달러인덱스도 소폭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낮아진 104.6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높아진 1.085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가 예상 상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유로존 5월 CPI는 전년 대비 2.6% 올라 예상치(+2.5%)를 웃돌았다.
파운드/달러는 0.07% 오른 1.274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9% 상승한 157.2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높아진 7.264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