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달러지수 반등 속 외인 코스피서 사흘째 매도세...3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1일 오후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05원 오른 1382.45원에 호가되고 있다.
간밤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한 데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한 것도 원화 가치를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2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4.8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면서도 달러지수 반등과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달러/원이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