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최근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낙폭을 축소한 뒤 2주 연속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보다 표본이 큰 KB 데이터도 상승 전환을 앞두고 있다.

17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2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4/22) → -0.02%(4/29) → 0.00%(5/6) → 0.00%(5/13)를 나타내면서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이번주엔 마포구(0.09%), 서초구(0.06%), 성동구(0.06%), 송파구(0.04%), 구로구(0.04%) 등이 상승했다. 강북구(-0.19%), 동대문구(-0.13%), 성북구(-0.12%), 강서구(-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대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전세는 0.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33%), 서대문구(0.31%), 영등포구(0.25%), 성동구(0.18%), 강남구(0.17%)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주 경기지역은 0.02%, 인천은 0.01% 하락했다.

최근 경기지역 주간 상승률은 -0.03%(4/29) → -0.02%(5/6) → -0.02%(5/13)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수원시 팔달구(0.06%), 김포시(0.03%), 성남시 수정구(0.02%), 화성시(0.02%), 과천시(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14%), 수원시 장안구(-0.11%), 안성시(-0.11%), 평택시(-0.07%), 남양주시(-0.06%), 오산시(-0.05%), 이천시(-0.05%), 수원시 권선구(-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남동구(0.09%), 부평구(0.05%), 서구(0.05%) 등이 상승하고 동구(-0.59%), 계양구(-0.14%)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을 보면 경기가 0.07% 오르고 인천은 0.10% 상승했다.

경기에선 성남시 중원구(0.38%), 광명시(0.26%), 수원시 영통구(0.24%), 김포시(0.21%), 부천시 소사구(0.2%), 수원시 권선구(0.18%), 의정부시(0.14%) 등이 상승했다.

안성시(-0.22%), 동두천시(-0.13%), 파주시(-0.06%), 광주시(-0.06%), 평택시(-0.05%), 용인시 처인구(-0.05%), 과천시(-0.04%)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0.03% 상승...전셋값 0.04%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고 전셋값은 0.04%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이번주엔 대구(-0.10%), 부산(-0.09%), 광주(-0.08%), 대전(-0.03%) 등이 하락했고 울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울산은 0.12% 올랐으나 대구(-0.13%), 부산(-0.01%), 대전(-0.01%), 광주(-0.0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경북(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충북(-0.02%), 충남(-0.02%), 전북(-0.03%), 전남(-0.04%), 세종(-0.04%), 경남(-0.05%), 강원(-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충남(0.06%), 전북(0.04%), 강원(0.01%)은 상승하고 전남(-0.01%), 경북(-0.01%), 경남(-0.02%), 충북(-0.08%), 세종(-0.11%)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