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장에서 강보합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0.9원 오른 1369.1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전월 대비 상승한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를 주목하면서도 미국 4월 CPI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소폭 내렸다.
장중에는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번 주 나올 미국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간밤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데 연동해 달러/원도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11%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7분 현재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5.2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8%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CPI 대기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약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낮은 1367.4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보합에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전월 대비 상승한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를 주목하면서도 미국 4월 CPI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소폭 내렸다. 뉴욕주식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발표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3%로, 이전 3.0%보다 상승했다. 5년도 2.8%로, 이전 2.6%보다 높아졌다. 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8%로 이전 2.9%보다 낮아졌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진정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행사에서 "인플레가 2%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는 추가적 증거를 계속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이번 주 나올 미국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앞두고 미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고물가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4월 소비자물가 둔화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 미국 CPI 대기 모드 속 달러지수 소폭 반등...달러/원 강보합 마감
달러/원은 장중에는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번 주 나올 미국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간밤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데 연동해 달러/원도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1%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105.2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을 기록한 데 연동해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