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이월 네고 등 출회 속 상승폭 좁혀..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일 오후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69.15원에 호가되고 있다.
수출업체 이월 네고, 중공업 수주 환헤지 등 대기 매도 물량이 출회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모습이다.
오전 10시 10분 전후 달러/엔 속락에 연동해 달러/원도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이후 매도가 강해진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을 더욱 좁혔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미국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6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5.30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엔 속락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이후 매도세 우위에 영향을 받으며 추가로 상승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