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0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조정을 받은 이후로 저가매수가 유입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다음주에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리스크온 재료들을 소화해 지난 주말 급반등한 바 있다. 이번주 들어선 조정을 받았다.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지속해 금리인하를 향한 기대감이 후퇴했다.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암호화폐는 지난주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하 낙관론에 힘입어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타났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도 리스크온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후반 반등폭을 확대한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6만2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 오르며 30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6.6% 상승, XRP는 0.9%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