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뉴욕발 리스크온 약화 속 强달러..나흘 만에 반등, 1.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장에서 상승으로 마쳤다. 나흘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1.4원 오른 1361.5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NDF 환율이 약보합한 데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달러지수가 오르는 데 연동해 초반부터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에는 상승하는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밤 반도체 종목 부진 등으로 뉴욕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발 리스크온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나흘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져 코스피지수는 상승 전환 후에 강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막판 매도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대폭 좁힌 채 이날 장을 마쳤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39%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2분 현재 달러지수는 0.11% 오른 105.4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4%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해 거래됐다.
■ 신규 재료 부재 속 달러/원 보합세 시작...달러화 강세 속 초반부터 상승폭 넓혀
달러/원 환율은 전장과 동일한 1360.1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NDF 환율이 약보합한 데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달러지수가 오르는 데 연동해 초반에는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시장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도 신규 재료 부재로 등락폭을 제한됐다. 뉴욕주식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지수는 엔화, 파운드화 약세에 연동해 강세를 나타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행보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밀컨연구소의 2024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견고하다면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을 위한 기준(bar)이 꽤 높기는 하지만, 무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자 밀려 올라갔다.
■ 뉴욕발 리스크온 약화 속 달러/원 나흘 만에 상승 전환...막판 매도세로 상승폭 대폭 좁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하는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밤 반도체 종목 부진 등으로 뉴욕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발 리스크온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나흘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져 코스피지수는 상승 전환 후에 강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막판 매도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대폭 좁힌 채 이날 장을 마쳤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105.4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이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막판 매도세로 상승분을 대폭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