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2.00원)보다 3.5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됐다. 6월부터 양적긴축을 감속할 예정이라는 연준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 낮아진 105.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 높아진 1.0718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한 모습이었다. 파운드/달러는 0.3% 오른 1.253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 내린 157.28엔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