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마감] FOMC 경계 속 달러지수 반등...나흘째 오름세, 5원↑

  • 입력 2024-04-30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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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장에서 상승으로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5.0원 오른 13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 장중에는 초반 하락분을 반납하고 상승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FOMC 회의 경계감이 나오면서 달러지수는 반등폭을 확대했다. 달러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상승폭을 넓히고 나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1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27% 오른 105.9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8%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상승해 거래됐다.

■ FOMC 대기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75.0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와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가운데 저점매수로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엔화 강세로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머스크 방중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15% 상승하며 주가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난 탓이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한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FOMC 경계감 속 달러지수 반등폭 넓혀...强달러 연동하며 달러/원 나흘 연속 오름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하락분을 반납하고 상승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FOMC 회의 경계감이 나오면서 달러지수는 이날 반등폭을 확대했다. 달러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상승폭을 넓히고 나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7% 오른 105.9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등하자 달러/원도 상승 전환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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