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FOMC 경계 속 달러지수 반등...나흘째 오름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5원 오른 1378.35원에 호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FOMC 회의 경계감이 나오면서 달러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현재까지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7% 오른 105.8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등하자 달러/원도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