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6 (화)

이스라엘 대응 대기 속 암호화폐 소폭 반등..비트코인 1.5%↑

  • 입력 2024-04-15 13:3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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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응 대기 속 암호화폐 소폭 반등..비트코인 1.5%↑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5일 오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어떤 대응을 할 지를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주말 사이 드론과 미사일 수십 기를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후 이란 보복 안건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동발 안전선호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동안 약세폭을 확대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금융당국은 이르면 15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3월 중순에는 약세가 뚜렷했다. 급등세 이후 고점 인식에 따른 부담이 가중됐다. 이런 가운데 매파적인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과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지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약세 이후 나온 저가 매수로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지난주 들어서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과 수요세 회복 등으로 강세폭을 다소 넓혔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상승분을 되돌림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5% 오른 6만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 오르며 31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7.4% 상승, BNB는 2.2%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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