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5.40원)보다 4.7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상승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에 안전선호 현상이 짙어지자, 국채 가격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71% 높아진 106.0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82% 낮아진 1.064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2% 내린 1.244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2% 하락한 153.2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오른 7.268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2%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