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TF 허용 기대 속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1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금융당국이 이르면 다음주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지난밤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3월 중순에는 약세가 뚜렷했다. 급등세 이후 고점 인식에 따른 부담이 가중됐다. 이런 가운데 매파적인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과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약세 이후 나온 저가 매수로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주 들어서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과 수요세 회복 등으로 강세폭을 다소 넓히고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04% 오른 7만 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3% 오르며 3561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58% 상승, BNB는 6.16%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