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강북 지역 내 아파트 값 움직임도 차별화되고 있다.

5일 국민은행의 월요일(1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은 -0.04%(2/19) → -0.03%(2/26) → -0.03%(3/4) → -0.04%(3/11) → -0.04%(3/18) → -0.04%(3/25) → -0.06%(4/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중랑구(-0.32%), 노원구(-0.22%), 중구(-0.17%), 강북구(-0.1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용산구(0.05%), 성동구(0.03%), 마포구(0.02%)는 상승하고 종로구(0.00%), 서대문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서울 강북 권역 내에선 중랑, 노원, 도봉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밀집한 곳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편이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 서울 전세는 0.11% 상승했다. 주간 매매가격은 0.0%대 하락, 전세가격은 0.1%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11%(3/11) → 0.17%(3/18) → 0.12%(3/25) → 0.11%(4/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동작구(0.33%), 중구(0.28%), 구로구(0.25%), 관악구(0.24%), 용산구(0.21%) 등이 상승했다. 강동구(-0.03%)만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한주간 0.04%, 인천은 0.02% 떨어졌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4%(3/18) → -0.03%(3/25) → -0.04%(4/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수원시 팔달구(0.03%), 과천시(0.02%), 안산시 단원구(0.02%), 수원시 영통구(0.02%), 성남시 수정구(0.01%)는 소폭 상승하고 동두천시(-0.21%), 안양시 만안구(-0.17%), 안양시 동안구(-0.17%), 수원시 권선구(-0.13%), 이천시(-0.11%), 수원시 장안구(-0.11%), 성남시 중원구(-0.09%)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을 보면 경기가 0.06%, 인천은 0.08% 상승했다.

경기에선 수원시 권선구(0.25%), 안양시 만안구(0.19%), 부천시 소사구(0.18%), 김포시(0.16%), 의정부시(0.16%), 안산시 단원구(0.16%), 성남시 수정구(0.14%), 시흥시(0.13%) 등이 상승했다. 과천시(-0.21%), 동두천시(-0.1%), 평택시(-0.06%), 광주시(-0.04%), 오산시(-0.03%), 안성시(-0.02%), 양주시(-0.02%), 파주시(-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한주간 0.06% 하락...전세가격은 0.03% 상승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5개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했다.

대구(-0.10%), 부산(-0.08%), 광주(-0.07%), 대전(-0.07%), 울산(-0.04%)이 모두 하락했다.

지방 5대 광역시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울산(0.05%)은 상승했으나 대전(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광주(-0.02%), 부산(-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전남(-0.01%), 충북(-0.01%), 전북(-0.02%), 충남(-0.02%), 경북(-0.03%), 세종(-0.1%), 경남(-0.21%)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 떨어졌다. 강원(0.09%), 전북(0.03%), 충북(0.02%), 충남(0.01%)은 상승했으나 전남(-0.03%), 세종(-0.04%), 경북(-0.04%), 경남(-0.12%)은 떨어졌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