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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3% 하락...달러 강세에 압박

  • 입력 2024-03-22 06:3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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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날 유가는 달러화 강세에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센트(0.25%) 하락한 배럴당 81.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7센트(0.19%) 밀린 85.78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고수한 데 따른 훈풍이 지속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호조 속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43포인트(0.20%) 높아진 16,401.84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로 잠정 집계돼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줄어든 21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21만2000건)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2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9.5% 늘며 예상과 달리 급증했다. 예상치는 1.3% 감소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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