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55달러(1.8%) 오른 86.89달러로 마감했다.
러시아 대선 기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이 연이어졌다.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경우, 최근 정유공장 두 곳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 메가캡 강세가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6포인트(0.20%) 오른 38,790.4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49.4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0.27포인트(0.82%) 높아진 16,103.4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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