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6 (화)

(상보)[뉴욕-원유]WTI 0.3% 하락...숨고르기

  • 입력 2024-03-18 06:3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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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에 머물렀다. 전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2센트(0.27%) 하락한 배럴당 81.0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8센트(0.09%) 내린 85.34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최근 나온 물가지수들이 예상치를 웃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했다. 업종별로 정보기술주 부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9포인트(0.49%) 하락한 38,714.7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39포인트(0.65%) 떨어진 5,117.0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5.36포인트(0.96%) 내린 15,973.17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0.02%, S&P500은 0.13%, 나스닥은 0.7% 각각 내렸다.

미국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늘며 예상치(보합)를 상회했다. 전월에는 0.5% 감소한 바 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6.5로 잠정 집계돼 예상치(77.4)를 하회했다. 이는 전월의 76.9보다도 소폭 낮아진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은 2.9% 수준을 각각 유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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