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2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90원 오른 1317.40원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달러지수가 반등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한 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달러/원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오후 초반까지는 1310원 후반대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은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2.8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내린 데 연동해 약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