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외환-오후] 위험선호 주춤 속 파월 발언 대기..2원↑

  • 입력 2024-03-06 13:3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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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8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336.2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애플이 주도한 정보기술주 약세로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틀째 위험선호 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원도 소폭이나마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이뤄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오른 103.7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주요 이벤트를 대기하며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뉴욕발 위험선호 위축에 연동하며 달러/원이 소폭 상승한 채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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