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2.35원에 최종 호가됐다.
2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7.60원)보다 3.3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 낮아진 104.0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1% 높아진 1.081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5% 오른 1.262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0% 내린 149.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하락한 7.2023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6개월 만에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