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2원 내린 1331.50원에 호가되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장 초반보다 낙폭을 조금더 확대한 모습이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내린 103.4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미국 위험선호 장세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FOMC 회의 관망세 가운데서도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