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초반 상승분을 유지하며 133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57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15원 오른 1338.55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지수 반락 등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는 양상이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간반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서 1338원대에서 시작한 수준에서 소폭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달러/원은 단기 고점 인식과 함께 오전 장에선 1340원 돌파를 앞두고 상단이 막혔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및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심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3.4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0.3% 오른데 연동해서 1330원 후반대로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위안화 약세와 달러지수 반락 등이 상쇄 효과를 내는 가운데 시가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