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3.40원)보다 5.0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7% 높아진 103.6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0851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1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가 예상과 달리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마이너스(-) 16.1로, 전월 -15에서 낮아졌다.
파운드/달러는 0.19% 내린 1.26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7% 오른 148.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하락한 7.166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2%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