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3% 상승…금리 추종 + 유로 약세

  • 입력 2024-01-24 07:1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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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7% 높아진 103.6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0851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존 1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가 예상과 달리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마이너스(-) 16.1로, 전월 -15에서 낮아졌다.

파운드/달러는 0.19% 내린 1.268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7% 오른 148.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하락한 7.166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2%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실적 실망감을 자아낸 3M 급락 등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빅7 종목 강세가 정보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6.36포인트(0.25%) 내린 38,905.4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을 기록,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5.66포인트(0.43%) 오른 15,425.94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74달러 대로 내려섰다.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재개한 데다, 달러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9센트(0.52%) 하락한 배럴당 74.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51센트(0.6%) 내린 79.55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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