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8.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5.70원)보다 5.0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를 두고 최근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경계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주중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3% 높아진 102.5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3% 낮아진 1.092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5% 내린 1.270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0% 오른 144.5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상승한 7.186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