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달러지수 소폭 반등 속 강보합 전환..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5원 오른 1316.5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보합으로 전환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소폭 반등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가 그림자 금융 부문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아시아 주가지수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2.4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데 영향을 받아 약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가 나타난 가운데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은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