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强달러 속 매수세..연말 하락세 되돌림, 1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상승 흐름을 보이며 1300원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35원 오른 1300.35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 중심 매수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달러/원은 연준 피벗 기대감으로 연말 나흘 연속 내림세를 기록해 1280원 후반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상승폭 확대로 1300원 초반대로 되돌림하고 있다.
네고 물량이 출회해 1300원 중후반 진입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선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5%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중립 수준의 매매 동향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25% 오른 101.5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미국쪽 위험회피 장세 영향으로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달러지수 강세와 매수세 등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최근 하락분을 되돌림하는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