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코스피 급등 속 네고 출회..낙폭 넓혀 8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4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8.0원 내린 1299.8원에 호가되고 있다.
국내 주가지수 강세와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1300원대를 지지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주중 나올 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2.1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코스피 강세와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