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98.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7.80원)보다 6.8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한 영향이 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0% 낮아진 102.1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1% 높아진 1.098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7% 오른 1.272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달러/엔은 0.76% 상승한 143.89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여파가 반영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내린 7.12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8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