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129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05원 내린 1293.3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가 추가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전장에서 급락한 이후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하단을 지지받고 있다.
위안화는 강세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국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6.6% 늘며 예상(+5.6%)을 상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1.8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나타난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서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 중엔 수급이 대치해 129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