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상보)[뉴욕-원유]WTI 3% 상승...달러화 약세 덕분

  • 입력 2023-12-15 06:5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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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상승, 배럴당 71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 속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1달러(3.04%) 오른 배럴당 71.5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35달러(3.2%) 상승한 76.61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 6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해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다만 전일 급등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11(0.43%) 오른 37,248.35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59포인트(0.19%) 오른 14,761.56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0만2000건을 기록했다. 예상치는 22만2000건 수준이었다. 지난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을 웃돌았다. 7057억달러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예상치는 0.1% 감소였다. 직전월에는 0.2% 줄어든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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