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5 (금)

NDF 1,292.90원..24.90원 하락

  • 입력 2023-12-14 07: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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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9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9.90원)보다 24.9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세 차례 금리인하를 예고한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93% 낮아진 102.8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84% 높아진 1.0886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유로존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줄며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보인 점은 유로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상치는 0.3% 감소였다.

파운드/달러는 0.51% 오른 1.2627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영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점은 파운드화에 악재였다. 영국 10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0.1% 감소였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71% 내린 142.9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80% 하락한 7.136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7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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