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4.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6.50원)와 변동이 없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주중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를 따라 움직임이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104.08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이번 주 연준의 금리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은 40% 수준으로 반영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04% 오른 1.076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6% 상승한 1.255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최근 급등 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은 0.85% 오른 146.1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상승한 7.194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