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8.15원 오른 1312.15원에 호가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와 역외 매수세 등으로 오전보다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오후 들어선 현재까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5로, 예상(50.7)을 상회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RBA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호주 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4% 내린 103.5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 1300원 후반대로 상승해 시작했다"며 "장 중엔 네고 물량 출회로 상승폭을 좁히기도 했다. 다만 위안화 약세와 역외 매수세로 달러/원은 상승폭을 넓힌 채 오후 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