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8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3.70원)보다 5.1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하다고 언급한 점이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0% 낮아진 102.79 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내년 5월 금리인하 확률을 65% 넘게 반영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5% 높아진 1.099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5% 오른 1.269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82% 내린 147.4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6% 하락한 7.1332 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